코린이의 소소한 공부노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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먹방일기

노량진 꿀꾸랄라

무지맘 2023. 6. 19. 10:32

# 첫 방문: 2023617

 

# 주소

- 서울 동작구 만양로144-1

 

# 먹어본 메뉴

- 소갈비살 160g 8,000

- 소주 4,500

- 공기밥 1,000

- 삼겹살 180g 7,000원

- 볶음밥 2,000원

 

# 내가 반한 맛

- 요즘 다욧한다고 고기 먹을 때 밥 안 먹는데, 김치가 너무 맛있어서 밥 시킬 뻔

- 고기는 싸고 비싸고를 떠나서 값이 매겨져 있으면 그 값에 준하는 맛이 나야 하는데, 소갈빗살은 아니었다리뷰에 유난히 삼겹살 얘기가 많은 이유가 이것 때문인가..

- 찍어먹으라고 나오는 소스 맛있었음!

- 삼겹살은 두껍게 나오는 편은 아니었지만 가성비를 따져보면 맛도 괜찮은 듯. 이거 때문에 그렇게 사람들이 많이 오나 보다 생각했음

- 볶음밥은 무난했다. 고기랑 김치를 남겨뒀다가 밥 볶아주신 다음 조자려서 같이 먹으면 더 맛있다.

 

# 기타

- 같이 간 지인이 공깃밥을 시켰는데, 주문 즉시 밥그릇을 들고 밥솥으로 가 그득그득 퍼주시더라. 아무래도 n수생이나 고시생들이 많은 지역이다 보니 밥 인심을 후하게 쓰시는 듯!

- 많은 사람들을 앉히려다 보니 테이블 자리가 진짜.. 여유가 없다.

- 자리마다 환풍구는 없는데 에어컨이 천장에 하나, 벽걸이 하나, 구석에 스탠드형 하나 이렇게밖에 없어서 그런지 정말 너무너무 더웠다. 바닥에 서큘레이터 있긴 하지만 주변에 다른 손님들이 앉으면 그마저도 아예 오지 않더라 ㅠㅠ

- 이번에 갔을 때는 다행히 시원한 자리에 앉아 있었는데, 여기 처음 왔을 때 내가 앉았던 테이블에 앉은 손님들이 덥다고 계속 투덜거리는 소리를 들었다. 날이 더워질 때마다 계속 얘기가 나올 텐데도 투자를 안 하신다니..

 

# 재방문 의사: 0%

- 삼겹살이 궁금해서 가보고 싶긴 하지만, 너무 더워서 여름 지나고 갈까 그냥 다른 데로 갈까 고민 중....

- 자리에 앉았을 때 김가루 덕지덕지 붙은 것을 보고 굳게 마음먹었다. 앞으로 더는 방문하지 않겠다고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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